뉴욕증시 상장기업 가운데 절반가량이 올해 2.4분기 실적감소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분기실적 전망을 발표한 기업 771개사 가운데 전체의 42%인 321개사가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전체의 65%가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비해서는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또 187개사(24%)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나머지34%에 해당하는 263개사는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전망치와 일치할 것이라고 밝힌 업체가 전체의 17%였으며 전망치상회를 발표한 업체는 19%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