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월 수출이 미국 및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세관 통계를 인용, 5월 수출이 246억달러에 달했으며 22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2위의 중국 경제는 지난 1.4분기 수출 주도로 7.6%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세관 통계 당국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초 미국과 홍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 대한 수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일본과 유럽향 수출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5월중 수입은 2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3%의 증가세를 보였다. (베이징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