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유상부)는 11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철강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경범 포스코 열연품질개선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주홍 동국제강 상무와 은성운 INI스틸 시장개발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강인수 포스코 팀장, 김길주 기아특수강 노조위원장, 유성 포스코 팀장, 김상조 연합철강 상무, 김성우 한국철강협회 통상팀장 등이 수상했다. 또 이창동 포스코 냉연부 주임과 이정국 현대하이스코 냉연팀 직장은 철강기능상과 철강기능장려상을, 김윤걸 포스코 기술개발실 그룹장과 김계복 동국제강 형강제강팀 차장은 철강기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철의 날'은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9년 제정됐다. 철강협회는 이번 철의 날을 기념해 공모, 선정한 철강 관련 사진들을 오는 24일부터 경복궁역과 인터넷(www.kosa.or.kr)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