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 5월 메르세데스 차량 매출이 4월 파업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조업일수 단축으로 6% 감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전세계에서 메르세데스 차량이 9만7천800대 팔렸다고 말하고 또 올해 1-5월 전세계 판매량은 46만3천300대로,전년 동기에 비해 1%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판매량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독일 전기,금속 노조 등의 파업 등에 따라 생산량이 차질을 빚은데다가 5월 조업일수가 2001년 5월보다 2일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투트가르트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