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0일 `러시아 자동차 및 부품시장 현황과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포드의 러시아내 생산공장 건립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의 러시아 진출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는 2010년까지 러시아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증가 예상분이 1천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시장 진출은 유럽으로의 우회 진출까지도 염두에 둘 수 있다"면서 "부품 업체들도 러시아 진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료 판매 예정인 이 보고서는 러시아 자동차 메이커 및 부품 수입상 명단도 부록으로 싣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