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 모건스탠리 등 미국기업들이 일본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GE가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대도시에 있는 여러 사무실과 아파트를 3백70억엔(3억달러)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고베의 빌딩 2채를 90억엔에 사들였으며,골드만삭스 등 다른 미국기업들도 일본 부동산을 사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일본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미국기업들이 앞으로 일본 부동산값이 오를 것으로 보고 매매차익과 함께 임대수입을 노려 건물을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