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6시그마 블랙벨트(BB) 교육과정의 직원 83명에게 향후 6개월 동안 1인당 30만원씩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6시그마 경영에 주력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2일 "활동비를 지급하면서까지 6시그마 경영을 독려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블랙벨트는 6시그마 경영과제 수행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달 2일 1차 웨이브 발대식을 갖고 6시그마 경영에 돌입했다. 1차 웨이브를 통해서는 포항 및 광양제철소,기술연구,마케팅,지원 등 5개 부문에 걸쳐 82개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포스코는 조만간 6시그마 아카데미를 개설,과제수행을 지도하는 '마스터 블랙벨트(MBB)' 40명과 '블랙벨트(BB)' 4백40명,과제수행을 지원하는 '그린벨트(GB)' 2천4백명 등 총 2천8백80명의 6시그마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6시그마활동 성과를 분석해 해당부문에 적절한 보상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