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저장장치 전문업체 아이오메가는 USB(범용직렬버스)2.0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20GB 휴대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4백8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기존 USB1.1에 비해 40배 가량 빠른 속도다. 7백MB의 데이터를 옮기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분20초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용량 확장도 간편하고 PC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윈도98 윈도2000 윈도ME 윈도XP 등 다양한 운용체계를 지원한다. 공급가격은 30만원선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