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북미지역 자동차 딜러들은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비욘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706개 자동차 대리점에서 활동중인 딜러들 가운데 3분의 2는 올해 매출이 전년비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은 3분의 1에 그쳤다. 또 지난해 북미 지역을 강타했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 미국 딜러 중 33%와 캐나다 딜러 20%는 신규 직판점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 대상 가운데 84%는 수석 딜러, 재무최고책임자(CFO), 부사장등 정책결정을 주관하는 업계 고위직들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