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사는 올해 100-120대를 수주, 274대를 수주한 지난해 보다 수주 대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회사 소식통의 발언과 관련, 29일 확인을 거부했다. 앞서 회사 소식통은 에어버스측이 9.11 테러사건 이후 미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그룹 이사회 이후 올해 수주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에어버스측이 올해 항공업계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280-320대의 2003년 수주목표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툴루즈 AFP=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