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28일 오는 6월 7일 발표될 정부의 1-3월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을 둘러싼 일각의낙관론을 경계하고 나섰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1-3월 GDP가 연율 7-10%의 높은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시중에 나돌고 있는데 대해 "(실제 수치는)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근의 엔고(高)에 대해 "앞으로도 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로 시장 개입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