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대표 박찬일)는 지난 1994년 창립됐다. 당시 증권회사를 다니던 박 대표가 중국과의 무역업을 생각한 끝에 자전거를 아이템삼아 설립했다. 이후 알톤스포츠는 제조분야까지 확대,설립 8년만에 자전거업계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총 1백50억원 가량. 알톤스포츠는 그동안 내수시장보다 수출에 강점을 보여왔다. 지난 1993년 폴란드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래 일본과 미국,중남미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왔다. 1995년에는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선전에 1백만대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웠다. 2000년 이후부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마케팅을 확대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올해는 이와 함께 카본,티타늄 소재를 고가 제품을 잇따라 내놔 고급MTB 수요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1백8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473-0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