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원장 강윤관)이 경기도 안산시 안산테크노파크내 1만평의 부지에 안산시험원을 건립하고 지역기술혁신체제 구축에 나선다. 산업기술시험원은 24일 안산테크노파크(이사장 박성규)와 안산테크노파크내 건축부지 1만평을 10년간 무상 임대하는 약정체결을 했다. 이에 따라 산업기술시험원은 정부를 상대로 예산확보 작업에 들어가는 등 올해부터 안산시험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윤관 원장은 "안산에 산업기술시험원이 설립되면 이 지역에 밀집돼 있는 8천여개 제조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