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을 '업그레이드 데이(Upgrade Day)'로 정해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샘표식품은 업그레이드 데이에 대학 교수나 시인, 예술가, 기업체 최고경영자및 마케팅 전문가, 금융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강연을 듣거나 직원들이 보고 싶어하는영화나 연극, 전시회 등을 단체 관람하기로 했다. 샘표식품은 오는 25일 첫번째 업그레이드 데이 행사로 직원 120여명이 충무로본사에 모여 성공한 전문직 여성으로 꼽히는 이성남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강연을듣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업그레이드 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 날에는 근무를 하지 않고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