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1.1% 늘어나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와 통신장비, 기계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상무부가 23일 발표했다. 4월의 내구재 주문 증가는 분석가들이 예상해온 0.1%를 훨씬 넘어서는 큰 폭으로, 경기가 회복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는 확실한 징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승용차와 트럭, 자동차부품의 주문은 12%가 늘어 98년 8월 이후 최대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밖에 통신 장비 12%, 전기장비ㆍ가전제품 7.6%. 기초금속 5.1%,기계류 4% 등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