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북부에서 또다시 자폭 테러가 발생, 테러범 자신을 포함해 3명이 숨지는 등 중동사태가 불안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23일 오후 (현지시간) 런던 석유시장에서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배럴당 27센트가 오른 25.7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는 22일 7월 인도분 경질유가 배럴당 26.37달러로 전날에비해 6센트 하락한채 마감됐으나 그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21센트가 올랐다. 거래상들은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어 새로운 테러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했지만미국의 재고량이 충분해 가격의 급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