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전문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파파이스가 23일 의정부 송산신도시에 2백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94년 5월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낸 이후 8년 만이다. 2백호점은 파파이스의 첫번째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매장으로 케이준 쿠킹의 출발지이자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 뉴올리언스 분위기를 풍기도록 꾸며졌다. 외부는 밝은 오렌지색 벽과 벽돌로 마감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뉴올리언스의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한 벽화로 장식했다. 파파이스 신호진 과장은 "그동안 맛으로만 강조하던 '케이준 스타일'을 매장 인테리어로 확대했다"며 "2005년까지 전 매장을 송산점과 비슷한 분위기로 리뉴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