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이 예고됐던 부산지역 6개 병원중 고신대 복음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에서 노사협상이 타결됐다. 부산시는 23일 병원의료산업노조에 가입된 부산지역 15개 병원중 파업이 예고됐던 일신기독병원과 수영한서병원, 대동병원, 침례병원, 강동병원 등이 원만하게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에서는 현재 고신대 복음병원만 협상에 실패해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고신대 복음병원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시설은 정상 운영되고 있어 아직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