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대중국 교역업체들이 전문정보를나누고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한.중 무역포럼(의장 현오석 무역연구소장)을 공식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격월로 둘째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포럼에는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등 대중 교역업체 90여개사의 최고경영자(CEO)나 임원들이 참석해 각사의 교역.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 중국전문가를 초청, 중국 경제 전반에 걸친 내용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정부에 건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무역센터 51층 무역클럽에서 열린 1차 포럼에는 김용균 성균관대 교수가 `중국시장에서의 효율적 마케팅 전략-IT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