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의 전라북도지역 내 대출금이 올들어 2,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전북은행은 지난 21일 현재 도내대출금이 1조6,241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4,240억원에 비해 2,000억원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대출금 1조7,758억원 중 91.5%를 차지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및 건전성 중심의 소매금융전략을 통한 지속적 여신드라이브정책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서울지역 여신 축소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