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경기가 2.4분기에 상승세는 지속되겠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1.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지수 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지수는 103으로 전분기(100.7)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2.4분기는 104.2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상승세를 보이며 월별로 소폭의 등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폭은 1.4분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선행지표 성격의 중소제조업 경영환경지수는 올 1.4분기 106.4로 나타나 전분기에 비해 5포인트 증가세를 나타냈다. 구성 지수별로 보면 고용, 생산성, 재고순환, 자금사정, 채산성 등 모든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호조를 보였다.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지수는 지난 95년을 기준시점(100)으로 매월 또는매분기 중소기업의 경기변동을 나타내며 경기지수는 생산 및 출하, 노동투입량, 가동률 지수를, 경영환경지수는 고용, 생산성, 재고, 자금사정, 채산성 등의 지수를각각 종합해 산출한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