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예산흑자가 671억7천만달러에 그쳐 지난해같은 달의 1천898억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재무부가 20일 밝혔다. 미국에서 4월은 납세자들이 계정을 정리하는 달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많은 예산 흑자가 나는 달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64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4월 흑자가 약 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회계연도는 9월30일에 끝난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