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전문업체인 위프랜드(대표 연규범)는 21일 동화 읽어주는 인형 "웹토이 푸푸"를 출시했다. "웹토이 푸푸"는 컴퓨터나 카세트 플레이어,CD플레이어에 연결시키면 자동으로 음성을 인식해 동화 구현이나 동요를 들려주는 제품이다. 특히 소리에 반응해 인형이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컴퓨터나 어댑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건전지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기존에 있던 음향 기구들에 연결만 하면되므로 별도의 학습 교제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평상시엔 스퍼커 대용으로 쓸 수도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회사측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했고 마치 인형이 살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언어 사용 능력이 완벽하지 못한 유아들의 학습활동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032)667-2997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