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중 대표는 1975년 위험물 및 정밀화학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크로바케미칼을 설립했다. 현재 크로바케미칼의 제품은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998년 필리핀 공장을 설립한 강 대표는 이곳을 전진기지로 활용하여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베트남 등지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 미국,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도 크로바케미칼 제품은 높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선박수출용 위험물 용기에 대한 UN산하 국제기구인 IMO(국제해사위원회)의 규정을 국내 최초로 통과했으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의 위험물 용기 품질인증기관인 BAM의 품질검사에 합격하기도 했다. 강대표는 현재도 매출액의 5% 이상을 기술개발비로 투자하면서 강도 보강과 특수 플라스틱 원재료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상시적으로 설비투자와 구조조정을 병행하면서 회사의 재정기반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