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경영의욕을 북돋우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14회 중소기업 주간 행사'가 20일 개막돼 25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 기협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 등 모두 81개로 구성돼 있다. 중기 주간의 첫 행사이면서 주행사인 전국중소기업인대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이한동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발전에 공이 큰 중기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어 기협 2층에서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의 산·학협동 디자인 전람회'가 개막된다. 21일에는 '중소기업인 한마음 한사랑 헌혈 캠페인'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22일에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 자금조달 전략 설명회'가 기협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24일엔 '중소기업협동조합 한마음 체육대회'가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은행 수련원에서 개막된다. 특히 인기 연예인과 외국인 산업연수생이 함께 하는 축구 한마당 행사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여성전문 창업강좌'등 세미나와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사은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02)2124-311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