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전자업계가 20여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대만 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북부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40개 전자업체가 용수 공급 중단 상태에 있다. 이들 가운데 16개 업체는 PCB생산업체이며 7개 업체는 LCD생산업체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