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데스크톱PC '매직스테이션 Q'는 고성능 PC에 홈시어터와 오디오 기능을 복합화한 제품이다. 고급스런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고도 오디오CD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서브우퍼, 센터스피커, 서라운드 스피커 등 5.1채널의 돌비사운드를 지원해 최적의 홈시어터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또 홈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무선랜을 제공해 2대이상의 PC로 인터넷과 네트워크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프린터, 스캐너 등 주변장치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터치 방식으로 본체 케이스 개폐가 가능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고 PCI, PCMCIA 등의 슬롯을 통해 사양 확장도 간편하다.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인 전면 포트구성으로 동선을 최소화했고 공간 활용성을 위해 15인치형 LCD(액정) 모니터를 채용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정상근 상무는 "복합화되는 PC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MF10FJ00LF/160' 모델의 가격은 2백2만7백원, 'MF10FH02Z3/200' 모델은 3백69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