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4월중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2% 하락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란 분석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지난 3월 0.1% 상승했던 PPI가 4월에는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던 바 있다. 4월 PPI중 식료품 가격은 3.2% 크게 떨어져 28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내려섰다. 또 국제원유가격 상승으로 에너지가격은 2.5%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는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