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 지난 95년부터 자사가 개발, 판매해온 해도형 극세사의 브랜드명을 최근 `SESIL'(쎄실)로 확정하고 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해도형 극세사는 머리카락의 1천분의 1 굵기로 가늘게 뽑은 원사로, 원사 5g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의 실을 뽑을 수 있는 초극세 섬유다. 새한은 수출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구미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해 겨울 외투와 정장, 장갑, 모자 등 의류용 시장 중심에서 카시트, 소파 등 비의류용으로도 시장을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