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음성을 윈도미디어오디오(WMA) 파일로 재생할 수 있으며 녹음까지 가능한 MP3플레이어가 나왔다. 디앤씨테크(대표 박한서)는 WMA 엔코딩(녹음) 기능을 탑재한 MP3플레이어 '2U4U'를 출시했다. WMA파일은 원본의 24분의 1로 압축해 저장할 수 있어 기존의 일반 MP3파일(12분의 1)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압축률을 기록할 수 있다. 음질 면에서도 뛰어나 MP3파일을 대체할 차세대 오디오 포맷으로 불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MP3 플레이어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저장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또 휴대하기 간편한 54g의 초경량이면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백라이트 그래픽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02)783-5757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