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지부장 朱守道)는 도와공동으로 도내 유망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수출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유아용품 생산업체인 창원시 신촌동 실버팍스와 낚시바늘 생산업체인 김해시 주촌면 ㈜유벨라, 마늘음료 생산업체인 창녕군 유어면 현대식품산업 등 60개사다. 무역협회는 이들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전환사업 설명회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중점 지원, 수출길을 개척하는데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참여 중소업체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첨단 맞춤형 인터넷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엄선된 해외 2만여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마케팅의 기회가 열리게 된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 수출업무 통.번역 무료서비스, 종합상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11개 부문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무역협회 경남지부는 "유망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전환 사업으로 지난해의 경우 지원업체들의 수출실적이 85%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