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안전성평가연구소 시험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우수 실험실 운영제도(GLP)" 기준을 충족하는 첨단시설로 화학.바이오산업의 신물질 등록과 수출 등에 필수적인 안전성 평가를 맡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작년 국내 안전성 평가수요(작년 1백55억원)의 70%를 외국에 맡겼지만 5년뒤엔 국내에서 70~80%를 평가해 연간 2백50억원의 외화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