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카르마엔터테인먼트(대표 하윤환)는 3일 세계적 애니메이션 회사중 하나인 미국의 필릭스더캣사와 애니메이션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판권을 25년간 공유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카르마엔터테인먼트는 필릭스더캣과 유아교육용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베이비 필릭스' 39편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72분짜리 홈 비디오 '세이빙 크리스마스'를 공동 제작하고 있으며 극장용 장편 교육 애니메이션 '포인트덱스터'를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카르마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애니메이션 기획사인 하이프레이즈와 합작으로 홈비디오 '프로블럼 패밀리'의 제작을 마치고 미국 시장 배급을 준비중이다. 유아용 로봇토토와 교육용 TV시리즈인 내친구 꾸미, 둥가둥가 삼총사 등 국내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도 기획 작업중이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메이저 배급사인 부에나비스타와 포치라이트,할리우드 비디오 등과 배급라인 구축을 완료,현재 기획.제작중인 애니메이션을 수출할 예정이다. (02)865-015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