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8월 헝가리에서 한국상품 전용 인터넷 쇼핑몰 개장을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KOTRA는 이 쇼핑몰에 중.동구 지역에서 지명도가 있는 한국산 전자제품, 자동차및 기타 소비재를 제조 또는 수출입하는 30개 업체들을 입주시켜 작년 12월 한국상품전 개최이후 조성된 한국상품 붐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쇼핑몰의 운영 실적이 좋을 경우 중.동구 및 서구 등 유럽 지역내 25개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체 유럽시장을 상대로 하는 한국상품 전용 인터넷 쇼핑몰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OTRA 관계자는 이 쇼핑몰과 관련, "한국상품이 유럽의 새 물류중심지로 부상중인 헝가리의 물류권에 합류하는 전초단계가 될것"이라며 "한국상품의 중.동구권 온라인 시장 선점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상품 전문 홍보 사이트 등 기능도 부수적으로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