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25일 신용우량 기업에 대해 보증료를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등 보증료 체제를 대폭 개선,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신보는 현재 중소기업의 경우 보증금액의 1%를 기준으로 정해 업체별 신용도, 보증금액, 거래기간에 따라 최저 0.8%에서 최고 1.5% 까지 보증료를 차등 징수해 왔으나 이번에 신용등급별 보증료 차등폭을 확대함으로 써 신용도에 따라 업체별로 최저 0.5%에서 최고 1.5%까지 보증요율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보증심사때 적용하는 총 8개 등급 중 신용도 최우량 등급인 P1등급 (90점 이상)인 업체는 보증료를 기준 요율의 절반인 0.5%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기술신보는 거래기간별 가산요율은 낮추고 보증금액별 가산요율은 폐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