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6월초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23일자 주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콜금리 인상이 6월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중요한 정책변화는 4월 수출과 1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 등 주요경제통계가 나온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1분기 GDP성장률이 5월20일께 발표될 예정인 점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씨티은행은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세계적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최근 상당수 시장분석가들이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5월중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