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기초자는 한국과 대만에서 액정 표시 장치(LCD)용 유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한국과는 LG 필립스 LCD 공장이 있는 구미시에 한국 기업과의 합병 회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조정중이다. 투자 규모는 대만과 비슷한 20억-30억엔 규모로 빠르면 올해 안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일본전기초자의 이같은 방침은 한국과 대만의 LCD 생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첫 해에는 양국 공장에서 120억엔 규모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