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8일 제4차 `산업부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종합추진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업종별 B2B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든 부품.제품 분류체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전자거래협회 등의 주관으로 `통합분류코드 관리위원회'를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종별 B2B간의 연계를 위해 전자거래협회가 전자거래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자문서.전자카탈로그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B2B 연계 공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30개 업종에 적용키로 했다. 또 전자상거래에 수반되는 결제 및 물류 시스템 지원을 위해 전자결제 지급보증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을 선정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 전자거래 기반 구축을 올 하반기부터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B2B 네트워크 구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지등 10개 업종과 이달중 사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