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대표 고현진)는 17일 오후 양측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MS 국제 공인 교육과정 및 닷넷 아카데미 센터(.NET Academy Center)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경영학부에 마련되며 MS 기술과 관련된 교과목을통해 최첨단 IT(정보 기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국 MS측은 계명대 경영학부에 서버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 3억7천여만원 상당의 교육 장비를 비롯해 교재, 동영상, 세미나 자료 등 각종 교육자료를 지원하게 된다. 계명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MS의 최신 지식을 습득하는 등 최첨단 IT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한국 MS는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