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006년에 세계 3위의 제조업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프랑스계 증권사인 BNP파리바가 12일 전망했다. BNP파리바의 첸 싱동 중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제조산업의 최근 분석발표를 겸한 오찬간담회에서 중국은 향후 10년내 강력하고도 방대한 생산기지로 탈바꿈할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첸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성장 전망이 가능한 것은 ▲풍부한 값싼 노동력 ▲풍부한 우수 인력 ▲광활한 내수시장 ▲노동을 통한 부의축적을 신뢰하는 국민성 등 4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콩=연합뉴스) 홍덕화특파원 duckhwa@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