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2610]는 국내 최고속도의 디지털 광(光)기록 저장장치인 40배속 CD-RW드라이브(모델명 GCE-8400B)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CD-RW드라이브는 CD롬 재생, CD 복사, CD 재기록 등 3가지 기능을 함께 갖춘 첨단 디지털 광기록 저장장치로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고배속 리코딩 속도를 위해`Partial CAV방식'이 적용됐다. `Partial CAV방식'은 일정구간까지는 속도가 증가하다가 그 이상에서는 40배속으로 고정돼 기록되는 방식으로 리코딩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역공진 설계'를 통해 연속적인 기록 및 재생에 따른 소음, 진동, 발열 문제를 해결했고 별도의 장치 없이 바로 PC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에앞서 LG전자는 지난해말 32배속과 24배속 드라이브를 동시에 출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