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26만가지 색상을 구현하는 휴대폰용 2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개발,양산에 들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TFT-LCD(4천색)와 컬러 STN-LCD(6만5천색)보다 색상구현 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노트북PC와 모니터용 제품에 맞먹는 수준이다. 또 흑백대비 비율은 노트북PC 또는 모니터용인 3백대 1보다 월등히 높은 4백50대 1이며 화면밝기는 1백60칸델라로 TV와 같은 고화질의 선명한 화면을 휴대폰으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