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긴장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하락세를 보였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0.13달러 떨어진 24.83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9달러 하락한 26.01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경우 0.39달러 떨어진 26.2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중동사태를 해결하려는 부시 행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