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적항공사인 JAL 전세기가 6일 제주에 처음으로 취항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일본인 관광객 193명을 태운 JAL 전세기가 5일 오후 11시 45분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 6일 오전 2시 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2박3일간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골프, 카지노 등도 즐길 예정인데 JAL 소속 여객기가 제주 노선에 취항하기는 이번이사상 처음이다. JAL은 이달부터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기 직전인 오는 5월 말까지 도쿄 하네다-제주 직항노선에 월 왕복 12편(공편 포함)의 전세기(290석, B767기종)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