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사우디와의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유망중소기업 15개 업체로 구성된 한.사우디 중소기업 합작투자사절단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합작투자선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공동으로 경비일체를 지원하는 투자사절단은 5-10일 사우디를 방문, 사우디의 외국인투자 정책, 지원제도, 절차 등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합작투자와 기술이전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투자사절단은 정보통신,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전기부품, 섬유류 등의 업종에서 건아정보기술 등 유망중소기업 15개 업체 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기간 중 사우디의 외국인투자 총괄기관인 종합투자청(GIA)과 사우디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고 사우디 기업들과 합작투자,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상담활동을 벌인다고 에쓰-오일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