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센터장 전명표)는 3일 게임개발사인 조이온(대표 조성용)과 온라인게임 "임진록 온라인:거상"에 대한 프로젝트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조이온의 "임진록 온라인게임:거상"에 10억원 규모의 투자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구축중인 게임데이터센터(GDC)를 통해 오는 5~6월께부터 조이온을 비롯 투자사들이 개발한 온라인게임의 상용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록 온라인:거상"은 오는 8일부터 국내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에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권강현 삼성전자 부장은 "조이온과는 오랫동안 일해온 사업파트너인만큼 이번 온라인게임 투자뿐 아니라 후속게임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