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한 HD(고화질)급 42인치 프로젝션 TV "인테리어 파브"를 2일 출시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16대9 배율 화면의 국산 42인치 TV는 모두 SD급(표준화질)이지만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HD급 고화질을 구현했다. 두께가 20인치 브라운관TV 수준인 45 에 불과해 프로젝션TV가 갖고 있던 부피 문제를 해결,20평형대 가정에서도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42인치 일체형(모델명 SVP-42W5HD)은 4백만원대,셋톱박스를 별도 구입해야하는 분리형(모델명 SVP-42W5HR)은 3백3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