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대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평균 연령은 42세,기아차는 41세,대우차는 43세로 한국자동차의 선호 연령층이 40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요타(44세) 볼보(44세) 등과 같은 소비연령 구조이다. 1일 KOTRA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세계적 시장 조사기관인 JD 파워는 최근 자동차 메이커별 평균 구매연령을 조사,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현대차를 구매한 6만5천5백58명의 평균연령은 42세라고 밝혔다. 또 기아차를 구매한 3만1천1백19명의 평균연령은 41세,3천3백96대의 대우차를 구매한 평균연령은 43세로 조사됐다. 차종별 평균 구매연령은 △현대 티브론 38세 △기아 세피아 스펙트라 40세 △기아 리오,현대 액센트 41세 △기아 옵티마,현대 엘란트라 42세 △대우 라노스,현대 산타페,기아 세도나와 스포티지 43세 △대우 레간자 44세 △대우 누비라,현대 소나타 45세 △현대 그랜져 XG 300 49세로 나타났다. 현대 XG 350은 51세로 구매층의 연령이 가장 높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