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에릭슨의 마이클 트레스초우 신임회장은"전세계 휴대폰시장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른감이 있다"고 27일 지적했다. 트레스초우 회장은 이날 연차 주주총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있는지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커트 헬스트롬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아직 휴대폰시장의 상승을 기대하지는 않고 않다"고 말했다. 헬스트롬 CEO는 "시장의 상황이 변해 다시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 때까지는바닥을 본 것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지금까지는 시장상황의 변화를 보지 못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