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모범기업을 발굴,소프트웨어 클린사이트를 지정하는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인증제"를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김규성 SPC 사무총장은 "인증기간은 1년으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구입시 가격을 할인해주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예방시스템(SAM)을 1년동안 쓸 수 있는 무료사용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등 24개사가 인증절차를 밟고 있고 인증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클린사이트로 지정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